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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코로나 인건비에 방역물품까지 횡령?..."철저한 진상 조사 필요해" / YTN

2022-10-04 1 Dailymotion

YTN은 최근 여행업단체 회장이 이끄는 업체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빼돌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국고로 산 마스크나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전혀 관계없는 다른 사업에 몰래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사건 취재한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고로 산 물건을 다른 사업에 유용하면 엄연한 불법인데, 이런 정황이 나온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, 인천에서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온라인게임 국제대회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만큼 대회의 전반적 방역 관리를 위해 따로 회사를 선정해 운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을 맡은 곳은 코로나19 시기 지자체 등과 천억 원 넘는 수의 계약을 맺어 여러 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 여행업단체 회장의 업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당시 상황을 더 취재해봤더니 해당 업체가 생활치료센터에서 쓰겠다며 지자체로부터 지급 받은 방역 물품을 대회에 무단 유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가 행사 주최 측에 청구한 내역서를 취재진이 확보해 살펴봤는데요. <br /> <br />서류를 살펴보면 업체는 방역 관련 물품을 사겠다며 모두 1억 넘는 돈을 청구한 거로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 행사에 참여했던 근무자들은 업체가 물품을 새로 사는 대신 생활치료센터 몫의 재고를 몰래 빼돌려 충당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당시 업체 근무자 : 필요한 물품 목록을 싹 정해서 그거를 검은색 비닐봉지에 티 안 나게 담아서 그거를 반출하는 식으로 해서 가져가서 썼었어요. 한 군데에서만 가게 되면 티가 많이 나잖아요. 그래서 여기에서도 가져가고 이 센터에서도 가져가고 그래서….]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방역물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슷한 제보는 또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제보자는 지난해 6월쯤 업체가 이마트 본사의 방역 소독 작업을 맡았을 당시 작업에 투입된 인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제보자는 서울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일하고 있었는데, 업체가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여러 방역 물품을 가져가 이마트 방역에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업체 관계자가 작업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면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각자 가져오라고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에 따르면 이러한 업체 지시에 따라 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41325357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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